(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이장근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가 로힝야족 난민캠프가 있는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를 지난 2월14일부터 17일까지 방문했다.
콕스 바자르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약 9시간 반 떨어진 곳으로, 이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로힝야족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캠프 자원봉사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는 약 34개 난민캠프가 있고, 이 대사는 IOM(국제이주기구), WFP(국제식량기구) 관계자들과 이 중 한 캠프를 찾아 코로나19 치료센터, 여성·아동보호소, WFP 물류창고 등을 살펴봤다. 한국은 지난해 방글라데시 UNHCR, UNICEF, IOM, WFP 및 IFRC 등에 약 400만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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