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종회장, "타코벨을 한국에 런칭했어요"
박만종회장, "타코벨을 한국에 런칭했어요"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1.06.22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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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재벌'... 이태원점과 홍대입구점 벌써 오픈

박만종 회장과 부인 임육빈여사
박만종 회장을 만났을 때 그는 마포에 있는 자신 소유의 빌딩에서 주차장 청소를 하고 있었다.
바지 자락을 무릎까지 걷어올리고는 슬리퍼를 신은 채 물호스를 들고 건물 1층의 주차장 바닥을 닦고 있었다.

“운동 삼아서 청소를 하는 거지요. 몸을 움직이니 기분도 상쾌하구요”
시카고와 한국에서 수천억대의 부동산 개발과 제조업, 유통업을 경영하는 기업인을 떠올리기에는 너무 수수한 모습이다.

박회장은 최근 파주에 빌딩 건설에 들어갔다. 한국에서 6번째 짓는 빌딩이다.
“기초를 놓을 동안은 지켜봐야지요”
이렇게 말하는 그는 서울 자택에서 파주까지 매일을 출퇴근하다시피 오간다.

박회장은 시카고 출신 교민이다. 시카고에서 나이키신발 딜러이자 공장과 독자 매장들을 두고 있다.
한때 시카고 일대에 100여채의 주택과 건물을 소유했을 정도로 부동산도 많다.
서울 마포에 있는 사무실은 맥도날드를 대체하는 웰빙패스트푸드로 알려진 타코벨 한국 본부다.
자신의 소유인 마포의 6층짜리 TAF빌딩의 4층을 타코벨 사무실로 쓰고 있다.

“이태원점과 홍대입구점을 냈습니다. 직영점입니다. 한국에 처음 열어서인지 인기가 높아요”
타코벨은 미국에서 인기 높은 멕시칸식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
캔터키치킨과 피자헛 소속의 체인점이다.
“미국에서는 맥도날드나 캔터키치킨 점보다 타코벨 점포수가 더 많아요. 그만큼 인기가 있지요. 육류 중심이 아닌 채소류가 많아서 웰빙푸드로 통합니다”

한국에서도 입점에 대한 문의가 대형 유통매장으로부터 속속 들어오고 있다는 게 그의 소개.
직영점으로 7-8개 점을 오픈한 뒤 프랜차이즈로 갈 예정이라고 한다.
박회장은 대학설립도 꿈꾸고 있다. 오산 일대에 부지도 확보해놓았다.

“인재들을 키워야지요. 미국 교육의 장점을 결합시킨 대학을 세울 것입니다”
박회장의 부인은 시카고에서 시온회를 이끌며, 자선봉사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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