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연 뉴욕한인회장, "바쁘다 바빠"
한창연 뉴욕한인회장, "바쁘다 바빠"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1.06.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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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한창연 회장은 지난 6월 17일 2012년 여수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깅동석) 방문에 이어 20일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 면담,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 및 구본우 국제관계자문대사를 잇따라 면담하는 등 모국 방문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우선 한 회장은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강동석 회장과 공식적인 면담을 통해 “2012년 여수 엑스포가 세계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욕일원 한인들과 주류사회 홍보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한인회 사업이나 행사와 연계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설문식 여수 엑스포 홍보 마케팅 부장은 “코리안 퍼레이드 등 한인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맞춰 홍보계획을 수립해 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한 회장은 20일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를 면담했다. 배석에는 뉴욕한인회 강우성 위원장과 경상북도청 이광희 투자유치위원장, 김남일 독도수호대책본부장이 함께했다.

경상북도청 관계자는 유엔 본부가 있는 뉴욕에서 독도 문제를 협조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한 회장은 “코리안 퍼레이드 처럼 대규모 야외 행사장에서 독도를 알리는 이벤트를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고,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대형취타대 공연팀 파견, 홍보부스 설치 등을 강력히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같은 날 대구광역시장실을 방문한 한 회장은 김범일 시장과 구본우 국제관계자문대사와의 면담에서 2011년 대구 육상선수권 대회와 관련, 한인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양측은 2011년 대구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코리안 퍼레이드와 대구시 홍보를 연계하여 동포사회의 성원과 관심을 이끌어 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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