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최성우)가 지난 2월27일 온라인으로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초청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바이든 시대의 북미 관계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 김 원장은 바이든 정부가 전통적인 미국 외교전략을 펼칠 것이며, 동맹 관계를 복구하고 중국 견제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외교) 카드다. 기술 선진국인 한국은 최고의 협력 대상국”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원장의 강연은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자문위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도 시청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강연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강연 전에는 최성우 협의회장의 개회사 및 윤상수 S.F. 총영사의 축사가 진행됐다.
샌프란시스코협의회는 강사들을 초빙해 매달 온라인 평화통일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4월 여성컨퍼런스와 통일골든벨 행사를 열고,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경우 6월 ‘종전선언 지지 홍보를 위한 금문교 걷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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