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월드코리안신문) 전성준 해외기자=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총영사 정기홍)과 함부르크한인회(회장 방미석)가 3월1일 화상앱 줌(Zoom)을 이용해 제102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방미석 한인회장의 축사, 정기홍 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독립선언서 전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방미석 한인회장은 “우리 동포들도 3.1운동의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 뭉치고 협력해 현재 힘든 코로나의 위기를 잘 극복하자”고 축사를 했다. 독립선언서 낭독에는 함부르크 한인학교 학생들과 함부르크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마지막 순서에서 정기홍 총영사는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3.1운동 이후 세계가 우리를 보는 시각이 바뀌었다. 3.1운동은 민주주의 초석이 됐다. 우리 민족에게 가장 찬란한 역사인 3.1절을 잘 계승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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