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사회 102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달라스 한인사회 102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달라스=오원성 해외기자
  • 승인 2021.03.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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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 신현중 독립선언문 낭독
정희근 독립운동가의 후손, 오승리·오혜성도 만세삼창
달라스한인회및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임원들이 3.1절 102주년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다.
달라스한인회및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임원들이 3.1절 102주년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다.

(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지난 3월1일 오전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개최된 3.1절 102주년 기념식은 신태의 독립운동가 손자인 신현중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시작됐다.

줌(Zoom)과 유튜브(Youtube)로 생중계된 이 행사에는 달라스 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조범근영사, 성영준(캐롤턴)·전영주(코펠) 시의원, 가수 황경숙, 한인회 유종철 수석부회장·이경철 부회장,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김성한 간사·오원성 수석부회장·전성우 부간사·김미희 자문위원, 여성회 곽영해 회장·김현옥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 마리아 여사가 사형을 앞둔 아들 안중근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를 김미희 자문위원이 애절한 목소리로 낭독할 때 모든 참석자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달라스 영사출장소 홍성래소장이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고, 유석찬 회장은 기념사에서 “3.1운동 당시 이름 석 자 남기지 못한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남과 북이 손잡고 평화 통일을 이루는 날, 진정한 독립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근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오승리(9살, 사진 오른쪽)와 오혜성(6살) 형제가 3.1절 기념식을 시청하면서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다.
정희근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오승리(9살, 사진 오른쪽)와 오혜성(6살) 형제가 3.1절 기념식을 시청하면서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다.

15선 에디 버니스 존슨 텍사스 하원의원은 영상으로 보내온 기념사에서 “102년 전, 한국에서 33인의 애국지사들이 이끈 3.1운동은, 일본의 총 칼 앞에 자유와 독립을 위해 맨손으로 저항한 세계 최초의 독립운동이었다”면서, “코로나19 팬테믹 초기에 북텍사스 한인들이 의료기관· 경찰국·소방국·교도소·흑인 커뮤니티·저소득층에 수만은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해 지역 사회 안전의 동반자 역할을 하며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공조 체제를 이룩한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영준 캐롤턴시의원과 전영주 코펠시의원의 축하 인사에 이어, 오원성 수석부회장의 선창으로 다 함께 만세삼창을 했다. 뉴욕에 거주하는 신혜진씨는 달라스에서 개최된 3.1절 기념식에 유튜브로 참여하면서, 아들 오승리(9살)·오혜성(6살)에게 애국심을 심어 주고자 직접 그린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했다고 알려왔다. 신혜진씨는 정재상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이 2019년에 ‘하동 대한독립선언서’를 발굴하면서 3.1운동 100주년 해에 보훈처로부터 인정된 정희근독립운동가의 외증손녀이다. 3.1절 노래에 이어 황경수 가수가 ‘아, 대한민국’을 합창하면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일절 노래를 부르고 있는 김미희 자문위원, 홍성래 소장, 조범근 영사, 오원성 수석부회장, 유석찬 회장, 유종철 부회장.
(사진 왼쪽부터) 삼일절 노래를 부르고 있는 김미희 자문위원, 홍성래 소장, 조범근 영사, 오원성 수석부회장, 유석찬 회장, 유종철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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