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병원용 자동차 20여대 기증
현대차, 지난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병원용 자동차 20여대 기증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3.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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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글로프 시장, 권동석 총영사와의 간담회에서 감사의 뜻 전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상트페테르부르크시장이 지난해 현지 병원에 자동차와 한국식품을 기증한 현대 자동차와 한국 정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TV와 모스크바 프레스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베글로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장은 지난 3월3일 권동석 주상트페테르부르크한국총영사와의 회담에서 “지난해 4월 현대자동차 공장이 솔라리스 자동차 18대를 러시아병원에 기증했다. 12월에도 성인 병원을 위해 10대를 추가로 기증했다. 의료진들은 환자 출장 진료에 이 자동차들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20번 시립병원 의료진들은 두 번에 걸쳐 한국 식품을 지원받았다”면서, “이런 중요한 행사들을 추진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동석 총영사는 “우리는 조선, 의료, 혁신 기술, 환경 분야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설립돼 있다. 2011년부터 가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GM 공장도 인수했다. 지난해 6월엔 엔진생산 공장이 착공됐다. 엔진 양산은 10월로 예정돼 있다. 이 공장건설 사업의 직접 투자액은 130억루블이며 이를 통해 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상트페르부르크시와 한국총영사관 양측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이 확대된 것을 평가하고, 한러 수교 30주년 계기 ‘2020-2021 한러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한편, 우리 진출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 현지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지난 3월3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주상트페테르부르크한국총영사관]
상트페테르부르크시와 현지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지난 3월3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주상트페테르부르크한국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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