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최대 방송에서 윤식당2, 봉준호 영화 방영
연해주 최대 방송에서 윤식당2, 봉준호 영화 방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3.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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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러시아 연해주 최대 공영방송인 OTV에서 방영된 한국 예능 <윤식당2>의 평균 시청률이 4%를 기록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플란다스의 개> 평균 시청률은 3%, 한국 드라마 <여우각시별>은 3.3%였다.

주블라디보스토크한국총영사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 예능(윤식당2), 영화(봉준호 감독 영화 3편), 드라마(여우각시별)이 연해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OTV 방영을 종료했다”며 방영 결과를 3월5일 공개했다.

<윤식당2>는 총 88만명이, 봉준호 감독 영화는 총 35만명이, <여우각시별> 106만명이 시청한 으로 조사됐다. 총영사관은 지난해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OTV를 통해 한국 예능, 영화, 드라마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국 예능, 영화, 드라마를 보고 총영사관 인스타그램에 감상평을 남기는 현지인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린다고 공지했다.

<윤식당2> 시청자들은 ‘한국이 우리집으로 찾아왔다’, ‘한국 음식을 맛보기 위해 당장 한국으로 날아가고 싶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프로그램에서 배운 레시피를 따라하고 있다’는 댓글을, 봉준호 감독 영화를 본 시청자들은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인해 한국 추리 수사물 장르의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영화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여우각시별>을 시청한 연해주 주민들은 ‘인천공항 내부 생활을 볼 수 있어 즐거웠고 각 에피소드는 직원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것 같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멋진 드라마를 보여준 총영사관에 감사한다’, ‘개인적으로 비행기와 인천공항에 관련된 모든 것을 좋아해서 이 드라마가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등 글을 올렸다.

총영사관은 추첨을 통해 삼성 블루투스 이어폰, 삼성 무선충전기, 한국식품 기프트박스, 후드티 세트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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