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벨기에 브뤼셀 시내를 달리는 ‘트램’이 한국과 벨기에의 협력과 우정을 보여주는 디자인으로 장식됐다.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대사관은 “3월8일부터 양국 수교 1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브뤼셀 트램을 이용하는 시민은 약 50만명에 달한다. 트램에는 수교 120주년 기념 로고, 양국 국기, 한국을 상징하는 문양 등이 장식되어 있다. 대사관은 트램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대사관은 또한 양국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대사관에 ‘코리안 미디어 아트월(Korean Media Art Wall)’를 설치했다. 코리아 미디어 아트월은 크기는 가로 5m, 세로 3m다. 대사관은 이 스크린 월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의 작품 5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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