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볼리비아 산타크루스한인회가 외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은 “김학재 대사가 지난 3월11일 산타크루스한인회 임원진을 접견하고 한인회에 외교부장관 표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산타크루스한인회는 건강이 좋지 않아 홀로 병원에 입원한 교민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펼쳤다. 무연고 동포인 이 교민은 오랜 기간 입원을 했는데, 한인회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현지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타크루스는 볼리비아 동부에 있는 도시다. 300여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교민들은 상업, 광물업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대사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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