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인 4명을 포함 8명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후 미국 각지에서 아시안에 대한 증오 범죄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 페닌슐라한인회(회장 박수빈), 미주동중부한인회연합회(회장 공명철) 등 광역 워싱턴DC 한인단체들도 오는 3월27일 오전 11시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내셔널 몰(링컨 기념관 앞)에서 ‘반 아시안 인종차별 반대시위 및 애틀랜타 총격피해자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워싱턴한인회(회장 폴라박)가 주관하고 주미한국대사관,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다. 한인단체들은 이날 참석자들을 위해 버지니아 한인타운 애난데일에서 행사장까지 가는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행사문의는 연락처 및 행사문의 /RSVP 703-395-0339, 703-589-6344, 443-977-7013로 하면 된다.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지난해부터 아시안 증오범죄가 빠르게 늘고 있다. 많은 분이 참석하셔서 우리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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