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배우 김지미씨가 3월26일 오렌지카운티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위원회)에 2만달러를 기부했다.
위원회는 오렌지카운티 플러튼시(City of Fullerton) 힐크레스트 공원(Hillcrest Park)에 한국전 전용사 기념비를 건립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념비에는 한국전에 참전하여 전사한 미군 장병들의 이름이 모두 새겨질 예정으로, 위원회는 오는 9월 준공식으로 열 예정이다.
김지미씨는 2002년 미국 LA로 이주해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지미씨는 “6.25 전쟁 때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국 용사 36,492명의 이름을 모두 새겨 넣는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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