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브라질한인회(회장 홍창표)가 지난 4월 5일(월) 익명의 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 2만장을 봉헤찌로보건소(4천장), 13군경(2천장), 시경찰(4천장)에 각각 전달했다. 나머지 1만장은 이번주에 한인 선교사와 선교지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상파울루 브라스에서 의류업체를 운영하는 최모 사장이 기부한 마스크다. 최모 사장은 본인 업체에서 직접 3겹 마스크를 제작해 한인회에 기증했다. 홍창표 회장은 “마스크 기부가 큰 도움이 됐다. 기부해 주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브라질에서 의류업체 Malagueta를 운영하는 윤시월 대표가 한인회에 안면보호대 200개를 기증하는 등 한인회에 코로나19 방역용품을 기증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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