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 스트릭랜드 미 연방하원의원에게 ‘한복사랑 감사장’
메릴린 스트릭랜드 미 연방하원의원에게 ‘한복사랑 감사장’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1.04.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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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월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연방하원의원 취임식에서 한복을 입고 선서를 했던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

문체부는 “4월12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1 봄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일상 속에서 한복 사랑을 실천하거나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문체부 장관의 명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다.

스트릭랜드 의원 외에 △삼일절 102주년을 기념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한 가수 겸 배우 전효성씨와 패션기업 ‘라카이코리아’ △한복을 입은 흑인 여성과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다수 선보인 그래피티 작가 심찬양씨 △세계적으로 한복과 갓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의상감독 권유진·채경화씨 △2012년부터 시작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등과 함께 2020년 10월 비대면 한복 전시를 연 게임회사 ‘라이엇 게임즈’ △문체부와 교육부가 한복 생활화를 위해 보급하고 있는 한복교복을 작년 11월, 처음으로 착용한 강진 작천중학교 등이 이 상을 받는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은 이날 영상으로 소감을 전할 계획이다.

지난 1월3일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연방하원의원 취임식에서 한인여성인 메릴린 스트릭랜드(58)가 한복을 입고 선서를 했다.
지난 1월3일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연방하원의원 취임식에서 한인여성인 메릴린 스트릭랜드(58)가 한복을 입고 선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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