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오리건한인회(회장 김헌수)가 아시안 혐오범죄 대처 및 예방을 위해 테스크포스를 발족했다.
오리건한인회는 “지난 4월12일 포틀랜드에 있는 오리건한인회관에서 ‘아시안 혐오범죄 대처 및 예방활동 테스크포스’ 발족식을 가졌다”면서, “테스크포스에는 오리건한인회, 오리건 한미연합회(KAC), 포틀랜드-밴쿠버교회연합회, 오리건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유진한인회, 평통 포틀랜드지회, 오리건 한미노인회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테스크포스는 앞으로 아시안 타민족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아시안 커뮤니티 모임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찰서와 핫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혐오범죄 관련 강연회를 개최하고, 혐오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책자·예방수칙 책자·플래카드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험 지역에 사복경찰을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주지사, 시장, 의회, 경찰 등에 보낼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한인 단체들은 오는 5월8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Rise up Against Hate’ 행사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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