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이진수)과 나이지리아문화예술위원회(National Council For Arts and Culture: NCAC)가 지난 4월20일 수도 아부자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MOU를 체결했다.
지난 2010년 개원한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매년 NCAC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MOU 협약서에는 △전문가 상호교류 △전시회 활성화 △문화예술 종사자 교류 방문 촉진 △세미나·컨퍼런스·워크숍 개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 △문화교류 프로그램 마련 △공동연구 △정보 및 자료 교환 △ICT기술 활용 및 지원 △양국 문화산업 발전 및 육성 노력 등 항목이 포함돼 있다. 양 기관은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미래 비대면 접촉에 의한 문화교류 활성화 필요성을 감안, ICT기술 활용 및 지원’ 항목을 MOU 조항에 포함시켰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MOU 협약식에서 Otunba Runsewe 나이지리아 문화예술위원장은 “나이지리아와 한국 모두 세계적으로 문화강국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높게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MOU 협약식을 계기로 양국이 모두 서로 윈윈하고 양국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