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오는 6월3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제41회 세계 아마추어 바둑 챔피언 대회가 개최된다.

러시아 바둑협회, 국제바둑연맹,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엔 50개국의 아마추어 바둑 기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해소되지 않아 대회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블라디보스토크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에밀랴노프 ‘제41회 대회’ 준비위원장은 최근 총영사관을 방문해 올해 대회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주요 행사에 총영사관이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바둑대회는 극동연방대(FEFU) 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페스티벌 등 부대 행사들이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총영사관은 이번 대회 기간에 맞춰 오는 6월1일에서 6일까지 연해주주립미술관에서 제1회 한복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