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지난 5월1일 상파울루에 있는 한국문화원 1층 전시장에서 ‘힐링(A Cura)’ 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힐링(A Cura)’은 한인캘리그라피협회 회원 10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코로나19에 지친 한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나성주 선생의 작품을 비롯 총 66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막식에서 김완국 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한인동포 사회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한인 예술 단체에게 널리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해 주신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회장 이화영)와 전시를 준비해주신 한인캘리그라피협회와 나성주 선생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난 후에는 현재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의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 중인 설림 나성주 선생이 캘리그라피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월29일까지 계속된다. 5월15일과 29일 오후 2시에는 K-POP 노래제목을 한글로 쓰기 등 캘리그라피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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