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지난 6월8일 미국 서부, 중남미 지역 한글학교 관계자들과 화상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미주한국학교연합회(KOSAA), 캐나다한국학교총연합회, 중미카리브 한글학교협의회, 남미 한글학교협의회, 재멕시코한글학교협의회 임원 및 협의회 소속 한글학교 교장들이 참여했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동포자녀들을 위한 주말 한글학교 수업이 단절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글학교 수업이 전반적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남미 참석자들은 “중남미 지역이 코로나19 영향에서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소규모 한글학교는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단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한글학교는 우리 동포자녀를 세계시민으로서 육성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며, “여러 난관 속에서도 지금까지 한글학교를 이끌어오신 교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앞서 지난 6월1일 미국 동부·캐나다 한글학교 관계자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두 번의 간담회를 포함 김 이사장은 16일까지 한글학교 관계자들과 총 6차례 화상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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