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지난 6월11일 미국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KAGRO) 임원진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 KAGRO는 2만여 회원사를 둔 미국 그로서리 경영자들의 모임으로, 매년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엔 KAGRO 김주한 회장(포틀랜드), 이승수 이사장(필라델피아), 이지니 사무총장(LA)을 비롯한 15명이 참여했다.
김주한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성과로 미국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인들에게 한국식품은 건강식품으로 인식돼 생필품 매출이 2~3배로 늘었고, 앞으로도 판매 전망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현지의 경제 상황을 전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 10월19일부터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19차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국내 유수의 생산자들과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주선할 것”이라며, “우수한 한상들이 바이어로서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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