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몬트리올시, 반아시아 혐오 규탄 결의안 채택
캐나다 몬트리올시, 반아시아 혐오 규탄 결의안 채택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6.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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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회견에 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관 참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캐나다 몬트리올시가 지난 6월14일 ‘반아시아 혐오 및 인종주의’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몬트리올 시청과 교통공사가 인종혐오 방지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5월을 몬트리올 아시아계 문화의 달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이 채택되기 전인 13일 이번 결의안에 관해 설명해 주는 기자 회견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 회견에는 Rotrand 시의원을 포함해 연방하원의원, 시의원,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아시아계 각 단체 대표, 이슬람교 단체 관계자, 언론인 등 60여명이 참여했다고 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관은 전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기자 회견에서 김재우 영사는 “시의회가 아시아계에 대한 연대를 표명하고 반아시아 혐오 및 인종주의를 규탄하는 결의를 연달아 채택해 한인사회도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몬트리올시의회는 지난해 6월16일 아시아계 주민에 대한 혐오와 인종주의를 규탄하고 아시아계 주민에 대한 연대를 표명하는 결의안을, 그리고 지난 4월20일 혐오범죄와 혐오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몬트리올시 경찰국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결의안 채택했다.

지난 6월11일 몬트리올시의 ‘반아시아 혐오 및 인종주의 규탄 결의안’에 대해 설명해주는 온라인 기자회견이 열렸다.[사진제공=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관]
지난 6월11일 몬트리올시의 ‘반아시아 혐오 및 인종주의 규탄 결의안’에 대해 설명해주는 온라인 기자회견이 열렸다.[사진제공=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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