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6월26일 필라델피아 시티라인 애비뉴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주필라델피아 대한민국영사사무소 개관 환영식’이 열렸다.
주필라델피아출장소(소장 이종섭)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영사관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장권일)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소장, 박진영 영사가 참석해 출장소가 오픈하기까지의 과정을 한인들에게 설명하고 영사 및 민원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장소는 지난 4월30일 정식 개소했다. 민원 업무를 시작한 날은 5월17일이었다. 필라델피아 한인사회는 20년 전부터 우리 정부에 재외공관 설립을 요청해 왔다. 2014년에는 서명운동을 벌여 한인 2만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필라델피아출장소 개설이 결정된 것은 지난해 8월이었고, 준비를 위해 약 8개월간이 소요됐다. 이날 ‘주필라델피아 대한민국영사사무소 개관 환영식’은 그간 유치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로 약 1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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