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LA한인장학재단(이사장 최학선)이 지난 6월30일 주LA한국총영사관 관저에서 제27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LA한인장학재단은 1992년 LA폭동 당시 한인타운을 지키다가 목숨을 잃은 한인 청년 에드워드 이군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로, 1994년부터 지금까지 9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1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총 20명. 4.29 폭동피해자 자녀, 코로나19로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자녀, 치안담당관의 자녀 등이 선발됐고, 재단은 이들 학생에게 가각 1,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박경재 총영사, 장학생, 재단 이사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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