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2021 통일 골든벨’ 아시아 태평양 지역회의 결선대회에서 베트남 하노이국제학교에 다니는 김동호 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지역회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열린 대회에는 민주평통 호주, 서남아, 뉴질랜드, 동남아서부, 동남아남부, 동남아북부 등 6개 협의회 예선을 통과한 15개국의 학생 4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온라인 퀴즈 전용 앱 카훗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진행됐다.
국제정세, 남북한 관계, 통일정책, 한국의 역사 및 문화와 관련한 80문항이 영어와 한국어로 출제됐으며, 역사 관련 상식 문제도 다수 출제됐다. 우수상은 같은 동남아서부협의회 소속인 캄보디아에 소재한 프놈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강건우 학생에게 돌아갔다. 장려상 수상자로는 호주 시드니 애쉬필드 보이즈 재학생 류상현,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의 이건회, 홍콩 아메리칸 국제학교의 박정원 학생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아태지역회의 이숙진 부의장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협의회별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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