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이 7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문학을 집중 조명한다.
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고전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강의를 방영할 계획으로, 강의는 이집트 아인샴스대학교 한국문학과 알래 파타히 교수가 맡는다. 문화원은 또 이집트의 유명 작가 나흘라 카람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수의 한국문학작품을 소개한다. 이 인터뷰 또한 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문화원은 또 오는 7월15일까지 열리는 제52회 카이로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한국의 문학작품과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는 한국 웹툰, 아동용 그림책 등을 전시한다. 국제도서전 마지막 날에는 이집트의 문학, 출판 및 번역 관련 기관‧단체의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어 아랍어로 미번역된 한국의 다양한 우수 문학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화원은 이집트 독자들이 한국문학을 직접 읽고 인터넷을 통해 감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평‧후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해시태그(#)를 통해 짧은 서평 혹은 후기를 자신의 SNS에 남겨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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