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 판화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오는 8월22일까지 열린다.
지난 7월20일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연해주 주립미술관에서 ‘다성음악(Polyphony): 한국 현대 판화’ 전시회가 열린다고 러시아 프라마메디아통신, 모스크바프레스 등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의 전통 목판화, 리놀륨 판화인 리노컷, 리소그래피, 에칭, 메조틴트, 아쿠아틴트, 실크스크린, 지판화 등 다양한 판화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전시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판화기법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회 주최 측은 성인·아동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한다.
블라디미르 페투호프 연해주 주립미술관 교육사업 담당 부관장은 “우리는 다년간 한국 미술가들의 작품을 블라디보스토크에 소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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