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한국 포크록의 거장 한대수가 뉴욕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유 아 히어’에 참여해 코로나19에 지친 뉴욕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지난 7월24일부터 29일까지 뉴욕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연장인 링컨센터에서 ‘유 아 히어(You Are Here)’ 공연을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유 아 히어’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공연뿐만 아니라 사운드 아트, 무용, 음악, 조각 등 다양한 뉴욕의 문화 예술을 소개해 커뮤니티 공동체의 유대감을 조성하고 예술을 통해 희망을 선물하고자 했다고 문화원은 설명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한대수가 바이올린·베이스 연주자 에드 매과이어, 기타리스트 김종학과 함께 참여해 대표곡 ‘물 좀 주소’, ‘행복의 나라로’ 등을 연주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뉴욕을 대표하는 주요 문화예술기관들과 긴밀히 파트너십을 이어가 문화예술 행사를 공동개최해 한국문화를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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