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LA한인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LA한인축제재단이 지난 8월1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오는 10월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LA한인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미주한국일보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재단은 홈페이지(https://www.lakoreanfestival.org)를 통해 48회 축제 취소를 알리기도 했다.
LA한인축제는 미국 한인사회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총 300여개가 넘는 부스가 설치되고 국악, 전통무용, K-팝 등 다양한 공연 무대도 마련된다. 재단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법적 문제, 한국 물류 수송 문제 등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LA한인축제에는 한국 지자체들도 다수 참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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