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강력대응 의결’에 뉴저지경제인협회도 ‘끝까지 대응’ 밝혀
월드옥타 ‘강력대응 의결’에 뉴저지경제인협회도 ‘끝까지 대응’ 밝혀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1.08.1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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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측도 하용화 회장 상대 형사소송 진행 중… “하용화 회장, 수사 진술 10월로 미뤄”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집행부가 최근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와 월드코리안신문사에 대를 이은 강력대응을 의결하고 발표한데 대해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도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산하 뉴저지지회복권투쟁본부(위원장 한대영)는 8월10일 월드옥타 상임이사들 앞으로 보낸 이메일에서 “억울하게 폐지된 뉴저지지회의 명예회복하는 그날까지 저희는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메일은 또 “현행집행부 임기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강력대응한다는 것이 임기 3개월도 남지 않은 회장이 할 말이라고 상임이사들께는 납득이 되는지”를 반문하면서 “이 말은 하용화 회장이 재임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면, 차기집행부에 월권을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비난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지금 월드옥타에 필요한 회장은 본인 심기를 건드린 회원이나 지회를 짓밟으며, 협회에 나쁜 선례를 남기는 자가 아니라”면서 “하용화 회장은 월드옥타의 앞날을 위해 하루속히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권고했다.

이 이메일에서는 또 “홍진선 회장은 지난 6월9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하용화 회장한테 개인 형사소송을 제기하였다”면서 “하용화 회장이 월드옥타 경제인대회로 6월 한국에 체류하던 중이라 수사 진술을 기대했으나, 오는 10월19일 13:30 차기회장 선거 이후로 진술 일정을 연기했다 하여 의아하고 실망”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하용화 회장은 한국체류 중 수사진술을 요청받았으나 진술 일정을 뒤로 미룬 게 사실인지를 물은 기자의 질의에 응답을 보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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