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CIS지역 고려인 한글학교 교사 30여명이 5주간 온라인으로 한국어 교수법과 한국 역사·문화 등을 배웠다.
재외동포재단은 “8월27일 ‘2021 CIS지역 한국어교사 연수’ 수료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지난 7월26일부터 진행된 이번 연수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 한글학교 교사들이 참여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제고, 한국어 교수법, 한국 역사·문화 특강, 비대면 역사 문화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수료식에서 “한글학교에 현지인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글과 우리 문화 교육과 확산에 더욱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 임 이리나 볼고그라드 세종센터한글학교 교사는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문화, 역사, 교수법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토요일마다 진행된 온라인 문화 체험에 참여했을 때, 마치 한국 여행을 한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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