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일본한국인연합회(회장 김재욱)가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생활을 하는 한인들에게 생필품과 방역용품을 보냈다.
연합회는 “9월1일 1차 긴급 개별구호물품을 택배로 보냈고 2차 구호물품은 다음 주에 보낸다”면서 1차 전달식 사진을 본지에 전해왔다.
연합회는 1, 2차를 합쳐 한인 총 100명에게 생필품과 방역용품을 전달할 예정으로 생필품에는 라면, 김, 음료수, 일회용 조리용품, 고추장, 참치 등 약 20개 식품이, 방역용품에는 손 세정제와 마스크가 포함됐다.
앞서 연합회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았다. 동경뿐만 아니라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이 지원 대상이었다.
연합회는 지난해 12월21일 노숙자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포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김재욱 회장과 이의형 이사장 등 10여명의 회원은 신주쿠 요요기 공원에서 노숙자들에게 핫팩 500장, 소독젤 100개, 마스크 5천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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