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3성 예술인들의 무대 펼쳐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선양한국총영사관(총영사 최두석)이 지난 10월14일 중국 선양에 있는 샹그릴라호텔에서 2021년 국경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최두석 총영사, 잉중위안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 동북3성 지방정부 대표, 선양주재 총영사단, 동북3성한인회장단, 독립유공자 후손, 동북3성 거주 기업인과 교민, 재외동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두석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동북3성은 한반도와 인접해있으며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면서 “한국과 동북3성이 힘을 합쳐 협력 성공사례를 쌓아간다면 잠재력을 현실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랴오닝성 외판 잉중위안 주임은 축사를 통해 랴오닝성은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매우 중시한다며, 상호간의 이해와 우의를 더욱 발전시켜나가자고 화답했다.
기념식 후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요녕동주애심여자합창단 지휘자인 소프라노 김미지, 전 국가대극원 관현악단 부수석 바이올리니스트인 임영화, 연변대학교 교수인 최미선 박은정씨 등 동북3성 예술인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댄스팀 고릴라는 K-POP 댄스를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는 한국관광 포토존을 설치해 강원도, 제주도 등 한국의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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