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9천회분을 공여한다.
필리핀은 베트남, 태국에 이어 우리 정부가 백신을 지원하는 세 번째 아세안 국가로, 앞서 우리 정부는 베트남에 166만회, 태국에 47만회 백신을, 그리고 이란에 100만회 백신을 공여한 바 있다.
지난 11월8일 진행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남은 백신을 재외동포가 많은 국가들에게 공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엔 재외동포 8만5천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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