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각계 임인년 신년사
한인사회 각계 임인년 신년사
  • 월드코리안뉴스
  • 승인 2021.12.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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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호랑이 용맹함으로 코로나 물리쳤으면”

존경하는 세계 체육인 여러분!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터널을 지나면서 2022년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이했습니다. 한반도는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형태이고, 조상 대대로 호랑이는 여러 모양으로 우리 민족과 함께해 왔습니다. 그런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코로나를 물리치고 체육인들을 중심으로 힘차게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체육이 경제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자랑스러웠고, 가슴 벅차오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의 스포츠 산업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면서 생활체육, 학교 스포츠, 동호인 단체, 공공스포츠 클럽등까지 아우르는 K-Sports 다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우리의 발목을 잡을지라도 흘린 땀방울이 코로나 백신이 되어 보상받을 수 있도록 다시 힘을 내야 합니다.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호랑이의 힘찬 기운으로 가정의 화목과 사업 번창을 기원하겠습니다.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동포사회 통합 이끌어 나갈 것”

올해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라고 합니다. 힘들었던 지난 일들은 멀리 보내시고, 호랑이처럼 힘찬 기운으로 크게 도약하시어 계획하시는 일들을 성취하시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뉴욕한인회는 팬데믹 이후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코로나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동포사회의 따뜻한 동포애와 온정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위중한 상황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께 거듭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2월24일로 연기되어 열릴 제62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9 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 주제는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더 좋은 사회를 건설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동포사회 전체가 각자도생이 아닌 하나로 단합해야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 강해지고, 더욱더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뉴욕한인회는 그 중심에서 각 분야의 통합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대한의 광복 앞당기는 2022년 되길”

여명의 새벽녘이 더 어둡다는 말을 증명이나 하듯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이제 코로나 극복의 끝자락이 보이고 있습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은 햇살에 함께 손잡고 호랑이 기상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2022 임인년(壬寅年)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인류역사상 초유의 초음속 시대, 1년이 100년처럼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계(視界) 제로의 시대로 국경과 문화, 인종을 초월해 숨 가쁘게 앞으로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물결과 파도를 우리는 열린 자세와 소통과 화해, 포용 그리고 배려와 상생의 정신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통과 화해, 포용과 상생의 정신으로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반도의 통일도 750만 재외동포들의 결집된 역량으로 물꼬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재외동포들의 결집된 자신감이 밖에서 안으로 물결쳐 분단과 배척의 둑을 무너뜨리고, 온전한 대한의 광복을 앞당기는 2022년이 될 수 있기를 믿음으로 간구합니다.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재외국민 결집력 보여주는 시험대가 되는 해”

여러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상적인 인사말이 요즘처럼 진심으로 와 닿았던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2021년, 우리는 팬데믹의 혼돈을 헤쳐나가며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돌이켜 보니, 어느새 놀랄 만큼 변화에 잘 적응한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임인년 흑호랑이는 힘이 넘치고 정직하고 솔직하다고 합니다. 또한 매사 낙천적이며 독립심이 강하여 한번 마음먹게 되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투쟁심마저 넘쳐흐릅니다.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 말고 새해 새로운 희망을 마주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결정짓는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히 우리 200만 재외국민들의 결집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2022년은 재외국민 투표 50만명 달성으로 재외동포의 열망과 힘을 보여준 역사적인 해로 기억되기를 기대합니다. 임인년 새해, 여러분 모두의 안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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