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8개국 청년·여성과 평화통일 토크한마당
상하이 8개국 청년·여성과 평화통일 토크한마당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2.01.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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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외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가 상하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로부터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12월28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아티젠호텔에서 ‘8개국 청년, 여성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토크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다. 협의회는 1부에서 한반도 상황과 종전선언, 이산가족과 관련한 영상 2편을 상영하고, 참석자들의 소감을 들었다. 협의회에 따르면 미국패널 Ismael Robles(35, 국제학교교사)씨는 “2018년 3차례 남북정상회담을 기억한다”며, “다시 한번 그때의 분위기를 이어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것이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중국패널 Luo Sha(28, 피부과전문의)씨는 “중국과 중국인 모두는 주변에서 모든 위협이 제거된 평화로운 상황이 되길 바라며, 남북통일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김장 문화를 체험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상해한국학교의 사물놀이팀 공연, 한국 비보이팀의 공연 등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이동한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동북아 국가들은 물론, 전 세계 평화에도 중요한 문제”라면서, “전 세계 젊은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가 지난 12월28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아티젠호텔에서 ‘8개국 청년, 여성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토크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제공=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가 지난 12월28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아티젠호텔에서 ‘8개국 청년, 여성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토크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제공=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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