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가 지난 1월8일 온라인 줌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유럽 각국 상임이사 및 회장단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도 사업 설명, 각국 활동 내용 보고,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최근 회의 내용 보고, 토론 등이 진행됐다.
유럽총연은 오는 3월18일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 유럽한인체육대회, 청소년 통일캠프,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 제4권 편찬 및 출판기념행사, 유럽한인회장단 워크숍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 참가자들은 이와 관련 정기총회는 정관상 대면 개최가 불가피하므로 가능한 대면으로 개최하고, 웅변대회는 대면 개최가 어려우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세계한인총연합회와 관련해선 유럽에 13명이 대의원이 배정됐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날 유제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유럽한인사회가 위기를 맞았지만 각국 한인회의 활약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화합하고 동반성장하는 유럽 한인사회’를 올해의 유럽총연 슬로건으로 정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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