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창수 신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1월13일 온라인으로 중국지역회의 자문위원들과 신년간담회를 가졌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엔 베이징, 상하이, 선양, 광저우, 칭다오, 텐진, 시안, 청두, 우한, 다롄 등 10개 지역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중국 각 지역 협의회는 올해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김 사무처장과 의견을 교환했다.
베이징협의회와 상하이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민족 걷기대회, 한중통일음악회 등을 열 계획이고, 중국지역회의는 중국 외교·국제관계 싱크탱크인 치하얼학회와 청소년·청년 문화교류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독립운동가 발자취 찾기(텐진), 광복군 2지대 본부와 중국 항일운동사 주제의 아카데미(시안), 상해-충칭 임시정부 대장정(상해), 제2 신흥무관학교 운영(선양), 제103주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선양), 안중근 의사 순국 112주년 추모제(다롄), 광복군 및 독립운동 유적 답사(광저우) 등 독립운동 역사·유적과 관련한 사업들이 올해 중국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창수 사무처장은 지난달 10일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실장을 거쳐 코리아연구원 원장,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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