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이 브라질을 찾는 우리 국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브라질 생활 정보를 담은 24페이지 분량의 <브라질(상파울루) 안전 가이드북>을 지난 3월 30일 발간했다.
총영사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이 책 발간작업을 했다. 임샬롬 변호사, 서시모니 민경 서장, 박주성 한인회 총무, 리우데자네이루 거주 임충식 여행가이드 등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편집 방향을 정하고, 여러 차례 편집 회의를 했다.
총영사관 “사건사고 담당 강동근 실무관(변호사)과 인턴으로 일한 김가은 학생이 현지 생활에 녹아든 생생한 자료를 수집해줘 충실한 책자가 됐다. 또한 상사 주재원 가족들은 현지 적응 경험을 들려주었고, 동포언론들도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꼼꼼히 조언해 줬다”며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정 많고 친절한 브라질 국민,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볼거리가 우리 대한민국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번 가이드북이 도움을 줬으면 한다”며, “가이드북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다음 발간 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가이드북을 총영사관 민원실에 비치하고 여러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총영사관 홈페이지 등에도 파일을 올려 필요한 사람 누구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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