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 3월부터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에서 공관 업무를 해 오던 주우크라이나한국대사관이 지난 4월 30일 수도 키이우로 복귀했다.
그동안 대사관 직원들이 머물었던 체르니우치는 우크라이나 서부에 있는 도시로, 루마니아와 인접해 있다. 주우크라이나한국대사관이 우크라이나 수도로 복귀하긴 했지만, 모든 직원이 키이우로 온 것은 아니다. 김형태 대사와 직원 일부가 와서 업무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공관을 복귀시킨 국가는 지금까지 한국, 체코, 프랑스, 이탈리아 등 20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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