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남부연합회, 임원이사회 및 6.25참전용사 보은행사 열어
미 중남부연합회, 임원이사회 및 6.25참전용사 보은행사 열어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2.05.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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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앤토니오한인회관에서 장학금 사업 및 한글학교 글짓기 대회 등 논의
오후에는 휴스턴총영사관 등과 함께 6.25참전용사 보은행사 공동개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미 중남부연합회(회장 정명훈)가 지난 4월 30일 샌앤토니오에서 이사회 및 임원회의를 열고 2022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중남부연합회는 이날 또 휴스턴총영사관,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샌안토니오한인회와 6.25 참전용사를 기리는 행사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임원 이사회의는 4월 29일 환영만찬으로 시작해 5월 1일 해산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열렸다.

중남부연합회에 따르면 임원 이사회의는 4월 30일 오전 10시 샌안토니오한인회관에서 진행됐다.

강승원 연합회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배병옥 수석부회장의 성원보고를 마치자 김도수 샌안토니오한인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이어 정명훈 제19대 중남부연합회장과 고경열 이사장이 회의를 진행했다.

정명훈 연합회장은 “적선지가 필유여경(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뒤 따른다)”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동포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회장님들의 착한 일들이 중남부연합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 회의에서는 연합회 장학금 사업과 중남부지역 41개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글짓기 및 사생대회 개최 등을 포함한 2022년도 연합회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논의해 승인했다. 또 변재성 회칙개정위원장이 발표한 회칙 개정안도 논의해 통과시켰다.

이 행사에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샌안토니오의 포트 샘 휴스턴 골프클럽에서 6.25 참전용사를 기리는 보은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휴스턴총영사관과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중남부연합회, 샌안토니오한인회가 공동개최했다.

개막 무대로 전통음악인 ‘난타’가 연주된 후 국민의례와 김도수 샌안토니오한인회장의 인사가 뒤따랐다.

박요한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이 환영사를 했으며, 안명수 휴스턴 총영사와 토니 곤잘레스 미 연방하원의원, 버트 리차드슨 판사, 정명훈 중남부연합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감사패와 평화의 메달 증정식이 열렸다. 감사패는 버트 리차드슨 판사와 사르자드 돌라츠 샌안토니오 시 담당관한테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6.25 참전용사 7명과 주한미군으로 근무했던 7명의 베테랑에게 특별선물이 전달됐다.

이어 전통무용 화관무와 부채춤 공연이 뒤따랐으며, 샌앤토니오한미장학재단 이문주 이사장이 나와 13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만찬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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