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이 지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라파스 무관학교에서 제1회 대사배 태권도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2년 만에 대사관이 처음으로 연 대면 행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사관은 그동안 대면 행사를 열지 못했다. 이 대회는 또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대사배 태권도대회 예선전이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김기홍 대사는 “볼리비아에서 한국 국기인 태권도 인기가 커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 더 많은 볼리비아인이 태권도로 심신을 단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엔 130여 명이 참가했다. Roberto Antonio Gamarra Azoque 볼리비아 육군 제3부대장, Gregory Olmos Rejas 육군사관학교장, Juan Carlos Hardy Rivera Quiroga 육군 무술부대장, 박준석 국기원 사범, Carina Palacios Quincho 주볼리비아 페루대사 등 인사들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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