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원 자격 갖춘 한국어 교원 62명 선발해 30개국 세종학당에 보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이 전문 한국어 교원 62명을 뽑아 오는 8월부터 30개국 42개소 세종학당에 이들을 보낼 계획이다.
선발된 한국어 교원은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수업 운영과 관련한 행정업무, 현지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 같은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업무도 하게 된다.
한국어 교원이 파견되는 곳은 모두 6개 권역으로 한국어 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북아시아(몽골, 대한민국), 러시아·중앙아시아(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서남아시아‧아프리카(마다가스카르, 바레인 등), 유럽(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아메리카‧오세아니아(미국, 아이티 등)이다.
지원은 6월 17일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세종학당재단 온라인 선발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서류 전형과 인성 검사,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한국어 교원은 국내 교육을 마친 뒤, 오는 8월부터 차례대로 해외 세종학당으로 가게 된다. 현지 사정으로 파견이 어렵거나 출․입국 상황이 제한된 국가에 배치된 한국어 교원은 국내에서 비대면 교육을 받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