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주를 담은 우유'로 문화마케팅 나선다
[인터뷰] '제주를 담은 우유'로 문화마케팅 나선다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1.08.11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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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류붐의 주역 강성재 회장

강성재 회장
여의도 태양빌딩에 있는 음식점 ‘김복만 갈매기살’은 늘 일본사람들로 붐빈다. 돼지고기 집인데도 특히 여성들이 많다. 강성재회장을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다.

기자가 이 집을 찾았을 때도 일본 여성 10여명이 가게를 찾아왔다. 이태원에서 일부러 이 집을 찾아왔다는 것이다.

“한일문화대학에 참여한 일본 주부들입니다. 한국에 행사가 있으면 몰려와서 제한테도 연락이 오지요”
강성재 회장의 말. 강회장은 태양빌딩 4층에 사무실을 두고 인터넷방송 스타토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에도 사무실이 있다. ‘제주를 담은 우유’를 런칭하는 회사다.

강회장은 기자와 오래된 지인이다. 17,8년 전에 기자가 쓴 자신의 기사도 스크랩을 해놓고 있다. 강회장은 일본 히로시마로 유학을 갔다가 눌러앉아 ‘한일교류’라는 테마에 혼신을 바친 ‘괴짜’다. 우리 음식점도 흔치 않던 시절 히로시마 번화가에 한국음식점을 차려서 일본 사람들의 기를 질리게 했다.

그리고는 한일문화대학도 만들어 일본 전역에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강좌를 열였다.  한국의 아이돌들을 일본에 불러다가 한류붐을 일으키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음식점에서 만든 일본 주부들도 한국 아이돌들의 공연에 왔다가 그의 가게를 찾은 것이다.

그가 제작한 영화도 많다. 지난 4월에도 동경에서 대규모 한류콘서트를 준비했으나, 동북지역을 덥친 쓰나미로 중단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일본에 한류붐을 일으킨 선구자다.

‘친구야’라는 한일 양국어로 된 잡지를 만들어 문화교류를 시작한 지 17,8년 만에 그는 한류의 거센 물줄기가 일본 열도를 강타하는 것을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문화를 담아야 합니다. 문화가 아니면 팔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는 청정지역 제주에 다시 눈길을 던지고 있다. 제주축협과 계약해 ‘제주를 담은 우유’를 런칭한 것.

“프리미엄 우유입니다. 이를 브랜드로 해서 다양한 마케팅을 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에 배달하는 마케팅도 가능합니다”
그는 이 제품으로 제주와 한국을 담은 문화마케팅을 펼치려 하고 있다.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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