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홍명기의 날’ ‘직지의 날’ 제정
미국 캘리포니아주, ‘홍명기의 날’ ‘직지의 날’ 제정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2.06.22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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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 새크라멘토에 있는 캘리포니아주 청사에서 ‘홍명기의 날’, ‘직지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사진제공=홍명기의날추진위원회]
지난 6월 20일 새크라멘토에 있는 캘리포니아주 청사에서 ‘홍명기의 날’, ‘직지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사진제공=홍명기의날추진위원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6월 20을 ‘홍명기의 날’로, 그리고 9월 4일을 ‘직지의 날’로 제정했다.

홍명기의날추진위원회(대표 김동수)는 “지난 6월 20일 새크라멘토에 있는 캘리포니아주 청사에서 ‘홍명기의 날’, ‘직지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며 행사 사진을 보내왔다.

‘홍명기의 날’, ‘직지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한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캘리포니아 한인사회에서 중요한 날이었다. HR106(홍명기의 날)과 HR105(직지의 날) 법안이 통과됐다”고 알렸다.

홍명기의 날은 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난 고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을 기리는 날이다. 고인은 2001년 개인 재산 1천만 달러를 털어 ‘밝은미래재단’을 설립해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을 건립했다. 또 모교인 UCLA에 200만 달러, 라시에라대학에 100만 달러,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37만 달러를 기부하며 차세대 한인 양성에 힘썼다. 6월 20일은 고인이 태어난 날이다.

직지의 날은 독일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구텐베르크 성서보다도 78년이나 앞서 간행돼 세계 문명 발전에 이바지한 직지를 기념하는 날이다. 9월 4일을 직지의 날로 선포한 까닭은 직지가 지난 2001년 9월 4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기 때문이다. 이날 결의안 선포식에는 캘리포니아주 한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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