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장영식)와 동대문상인협동조합(이사장 양춘길)이 지난 6월 23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단체는 △동대문 상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 △국경 없는 공동 마케팅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대문상인협동조합은 17만평 규모의 동대문시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 안에 베타버전을 만들고 8월 중 ‘DDMTOW’이라는 메타버스 상가를 오픈할 계획이다. 월드옥타는 해외 66개국, 140개 도시에 지회를 둔 재외동포 경제단체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에 있는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춘길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동대문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 장영식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영기 대외협력부장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한인 경제인들이 메타버스 안에서 서로 쉽게 만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며 “월드옥타와 동대문상인협동조합 회원들이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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