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는 평화의 콘서트 관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스페인지회(회장 박천욱)가 지난 7월 2일 마드리드에 있는 실켄 푸에르타(Silken Puerta) 호텔에서 자문위원 워크숍과 평화통일 강연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박천욱 지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스페인지회 소속 자문위원들과 김점배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은대웅 남유럽협의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자문위원 워크숍으로 시작됐고, 김상국 독일 베를린 자유대 정치학 박사의 평화통일 강연회로 이어졌다. 김 박사는 ‘유럽 안보와 한반도 평화통일: 전쟁, 독일 통일 그리고 한반도’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저녁 마드리드 모누멘딸 극장에서 열린 제18회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평화의 콘서트’(Concierto por la paz)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연주회는 주스페인한국대사관, 민주평통 스페인지회, 스페인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기아자동차와 태권도장비 제조업체인 대도(대표 박천욱)가 협찬했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스페인 현지인들에게 우리 민요와 가곡을 들려주는 합창이다. 한국인 성악가이자 지휘자인 임재식 씨가 2000년에 이 합창단을 창단해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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