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지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북페어’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홍콩 북페어(Hong Kong Book Fair)는 해마다 80만 명 이상이 찾는, 홍콩을 대표하는 전시박람회다. 문화원은 2018년부터 이 박람회에 참여해왔다.
문화원은 올해 북페어에서 한국 아동도서 80여 권과 한국 우수 도서 100여 권을 전시했다. 문화원이 전시한 아동 도서 중에는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와 2021년 홍콩 아동도서 10대 서적으로 선정된 ‘공룡 엑스레이’를 쓴 경혜원 작가의 작품들도 있었다.
문화원은 경혜원 작가를 홍콩으로 초청해 사인회를 갖기도 했고, 북페어 외부 무대에서 ‘그림책, 일상의 판타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문화원 부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딱지, 윷놀이, 공기놀이를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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