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임시총회 열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재미대한체육회가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164명을 보낸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가 지난 8월 20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골드코스트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재미대한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윌리엄 박 씨를 미국 선수단장으로 임명했다. 김준서, 박홍욱, 안철홍, 크리스 이, 영 조 부단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재미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총회에는 미국에 있는 30개 지역 체육회 회장과 22개 중앙 경기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윌리엄 박 단장은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주현 회장은 이날 유유리 신임 휴스턴체육회장, 박태준 신임 미네소타체육회장을 인준했다. 또 김준도 수석부회장, 박진규·조성래·김정환 부회장, 홍현구 박부연 감사, 김성한 사무총장, 김원규 사무처장, 차은실 재무처장 등 본부 임원 29명을 새로 임명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내년 6월에 열리는 뉴욕 미주한인체전(회장 곽우천) 준비 상황 보고도 진행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