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만에 40대 총리 탄생..김태호 등 개각 단행
39년만에 40대 총리 탄생..김태호 등 개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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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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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이주호, 문화부 신재민 등 실세차관 인선

'정권실세` 이재오, 친박계 유정복 의원도 입각

이명박 대통령이 8일 김태호 국무총리를 비롯한 3기 내각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엔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인선됐다. 62년생으로 현재 48세인 김태호 총리 후보자는 젊은 나이에 지자체 CEO를 역임한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이 대통령의 `세대교체` 코드에 따라 낙점을 받았다.

40대 연령의 인사가 국무총리가 되는 것은 김종필 씨 이후 39년만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엔 이주호 현 차관과 신재민 차관이 각각 인선됐다. 이주호, 신재민 후보자는 모두 현 정부의 실세차관으로 꼽히며, 업무 연속성과 함께 전문성이 평가를 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엔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엔 역시 한나라당의 진수희 의원이 각각 인선됐다. 유정복 의원의 경우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으로 당내 화합을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지식경제부 장관엔 이재훈 전 차관이, 고용노동부 장관엔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각각 인선됐다. 특임장관엔 지난 7.28 재보선에서 당선된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인선됐다.

이 대통령은 또 장관급으로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정종수 전 노동부 차관을, 국무총리 실장에 임채민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아울러 법제처장에 정선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위원장을, 국세청장에 이현동 현 차장을 각각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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