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이 오는 11월 19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한국 현대 도자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이 행사에서 ‘2022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에서 선보였던 한국 작가 15명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다시 전시한다.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인 홍콩에서 2006년부터 열리는 아트페어다. 올해 아트페어는 지난 10월 4일부터 8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문화원은 한국도자재단과 함께 이 아트페어에 참가해 한국도자관을 설치하고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지난 10월 4일 열린 아트페어 개막일에는 홍콩 문화체육관광부 케빈 영 장관이 한국도자관을 방문하고 작품을 감상했다.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도자 전시회에서도 권진희 김대훈 박래헌 박정민 신소언 신원동 윤정선 이기자 이상호 이준성 임병한 장석현 정세욱 최보윤 홍지은 등 한국 작가들의 현대 도자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영호 문화원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을 자랑하는 홍콩에서 한국 현대 도자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난해에 이어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에 참가했다. 한국 작가들의 세계 미술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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